청매화 이야기

숙소에서 6시가 조금 넘어서 삼릉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어 어디로가야하나...둘러보니... 삼각대를 들고 올라가는 사람이 있어 따라갔다. 역시나 삼릉 소나무를 담으시던 분이셨다.자리를 잡으려고 둘러보니...진사들이 여러명 올라오신다. 전부다 삼각대를 하나씩 들고서. 아무리 둘러봐..

경주 최씨고택을 시작으로 계림, 석빙고, 대릉원, 천마총을 구경후...숙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바로 첨성대와 안압지 야경을 담으러 나왔다.아쉽게도 친구 가족이 찾아와서 안압지는 구경도 못했다. 담쟁이넝쿨 담쟁이넝쿨 열매

누군가 정성스레 이렇게 모아놓았는데...누구의 열매일까?

들깨도 아니고 깨풀도 아니고...결국에는 들깨풀. 참으로 복잡하다.

동백 열매가 이렇게 큰줄은 몰랐다. 참으로 신기한 동백 열매.

너무 늦게서야 꽃을 봐서...시들어버렸다. 열매

팻말에 은목서라 적혀있었다. 일단 은목서로 정리. 특이하게도 잎 표면이 금목서처럼 보이기도 한다는것.

잎이 하트모양으로 참 크다. 향기도 난다는데...

가시나무 종류도 참으로 많다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런지...^^

까마중과도 비슷하게 생겼는데...특이하게 줄기가 검은색이다. 뭘까? 알고보니 미국까마중. 미국이란 접두어가 안들어가는 말이 과연 있을까싶을 정도로...참으로 많다. 잎이 까마중보다 조금 긴 모양이다. 꽃잎도 뒤로 완전히 젖혀지지 않는것 처럼 보이고 줄기도 검고.

빨간 열매가 달려있기에 보니 화살나무. 아니 화살나무에 빨갛게 달려있기에...봤더니 쪼그마한 열매가 이렇게 달려있다. 묘사 지내고 오다가 산에서 본 회잎나무의 열매와 참으로 비슷하게 생겼다. 회잎나무를 담지 못해 아쉽다.

집앞에 화살나무에 열매가 달렸기에 담다보니 구골나무에 꽃이 피어있다. 코를 가져다 데어보니 향기가 나고는 있지만 은목서나, 금목서처럼 강하지는 않았다. 향기도 은목서와 유사해 보였는데..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간혹 은목서처럼 가시가 거의 없거나 몇개 없는 경우도 보인다. 마..

국화꽃이 참으로 다양하게 이쁘게 피어있다. 다른 아파트 화단에..^^

11월 중순인데 아직도 메밀꽃이 피어있다니 신기하다. 꽃이 시들고는 있었지만...올해 얼굴을 보여주고 가니 고마울 따름이다.

덜렁 열매만 찍었네..

이름을 까먹었네. 다시 찾아봐야지..

색상도 참 여러가진데 은근히 빨간색이 더 이쁜것 같다.

나무가 크니 꽃도 엄청 크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