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화 이야기

오전에 날이 좋아 집밖을 나서니 소나기가 온다. 온천에 들렀다가 나오니 볕이 나왔길래 바로 낙동강 유채축제로 고고씽~~ 생각보다 꽃은 많이 피어있고 사람은 적었다. 아직 축제기간이 아니라 그런가보다. 헌데 올해는 꽃구경에 바람이 참으로 많이분다.

아름다운 튤립을 여유롭게 만끽하기에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점심시간에 내과원장님께서 꽃구경을 하자신다. 벚꽃 떨어지는 공원 정자에 앉아 간단히 식사를 마친후 주변 꽃구경을 한다.

진해는 사람이 너무 많아 김해 박물관으로 가기로했다. 도중에 수로왕릉에 들렀다.

경화역에는 사람반 벗꽃반? 그냥 그자리에서 모든 사진을 해결하고 말았다. ㅜㅜ

지난밤 제사로 새벽에야 집에 들어와서 아침에 일어나느라 고생들했다. 겨우겨우 꼬셔서 진해 여좌천으로 향했다. 아직 바람이 차갑다. 새벽에 내린 비때문인지... 자 이제 진해구경을 시작해보자고...^^

장유센터에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곧바로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을 찾았다. 주말 가족나들이를 위한 답사랄까? 경화역은 작년에 한번 왔었다. 그때는 벗꽃이 떨어지고 별로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웠었다. 지금 한창이다. 아쉽게도 너무 어두워서... 여좌천.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폭이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