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화 이야기

꽃마리와 비슷한 이름에...며느리밑씻개와 비슷한 모양에... 검색해보니 8-9월에 잎을 말려서 찧어놨다가 칼에 베이거나 좌상에 뿌리주면 지혈에 좋단다. 하수구에도 피어 정화능력이 뛰어난데...그래서 그런지...고마우이 고마우이...해서 고마리라는 설도 있고... 하수구에서도 왕성하게 ..

병꽃나무인줄은 알겠는데...뭘까? 멀리서볼때는 베롱나무처럼 보였는데...혹시나해서 가까이 가보니 꽃댕강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웠다.

공부해보자...식물용어...^^ http://www.kna.go.kr/upload/publish/20066/01/1294636678287_dxjauedENT.html

내가 알던 회양목과 잎모양이 조금 달라보여서 알아보지 못했다. 회양목도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걸로 아는데...예전 어느 절 앞에서 회양목잎 말린것을 파는걸 본적이 있다.

노란색만 보다가 붉은색은 처음본다. 역시 고모네 아파트. 1층 화단에 화분이 엄청 많은데 꽃을 엄청 좋아하시나 보다.

국화의 시절이 다가오는구나. 큰비짜루국화. 비짜루로 만들었으니 비짜루란 이름이 붙었을꺼고...국화종류이니...ㅋㅋ 새끼손톱만한 크기로 너무 작다. 그래도 이쁜건 어쩔수 없어.

유홍초가 필때가 됐구나 했는데...이렇게 다른동네 아파트단지에 피어있는걸 점심시간에 담아왔다. 이곳은 고모네 아파트 앞이다..ㅋㅋ 둥근잎유홍초와 새깃유홍초. 잎모양이 새깃이라 새깃유홍초다.

처음보는 꽃같기도 하고...이름을 알아봐야겠다. 금불초. 알던 꽃인데 좀 달라보인다.

꽃이 이쁘게 피어있으면 왜 범의꼬리인지 알기 쉬울텐데...애매하게 피었다.

오이풀도 참 색을 표현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