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들은 저마다의 근본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4원소라는 것은 Fire, Water, Air, Earth를 뜻합니다.
태초에 Cold가 있었는데...
이것이 Hot와 Cold로 나뉘어 집니다.
이것을 종교적으로 해석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우주가 Cold 한 상태였는데 그러던 중 Hot한 행성들이 나타났다로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그러다가 서로 뭉치는 성질의 Wet과 흩어지는 Dry라는 성질이 나타나게 된거죠.
그래서 Hot, Cold, Wet, Dry의 우주를 이루는 4가지의 근본적 성질이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아리스토 텔레스의 이데아론, 남명 조식 선생의 주리론에 해당됩니다.
철학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그러다가 4가지의 성질들이 서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모이면서...
Cold+Wet, Cold+Dry, Hot+Wet, Hot+Dry로 그 성질들이 나뉘어집니다.
그러다보니 Hot, Cold, Wet, Dry 성질에...
Cold+Wet, Cold+Dry, Hot+Wet, Hot+Dry 성질까지 더해져서 8가지의 성질이 된 것입니다.
이 내용이 화담 서경덕 선생의 주기론과 더욱 발전되어 퇴계 이황선생의 이기론의 근간이 됩니다.
위의 내용중 木, 火, 金, 水는 흔히 알던 오행의 木, 火, 土, 金, 水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행성들은 4가지의 성질들 중에 과연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가?
우선 태양과 화성은 Hot 성질에 Dry 성질이 있습니다.
달과 금성은 Cold 성질에 Wet 성질이 있습니다.
태양과 달이 반대의 성질이듯이 화성과 금성도 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네요.
토성은 Cold 성질에 Dry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성은 반대로 Hot 성질에 Wet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성입니다. 수성은 Cold 성질과 Dry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오리엔탈일 경우에는 Hot 성질을 가지게 됩니다.
옥시덴탈일 경우에는 Dry 성질을 가지게 되구요.
4원소와 4가지의 근본적 성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자꾸 언급하게 될 것입니다.
잘못된 내용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고맙습니다...()
2014.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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