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구성

태을구성의 포국 　

1) 태을구성의 원래 자리

태을 구성이란 太乙, 섭堤, 軒轅, 招搖, 天符, 靑龍, 咸池, 太陰, 天乙과 같은 기문의 9개 별을 말한다.

이제까지 배운 천봉구성은 시주를 중심으로 포국한 것이지만 태을구성은 사주의 일주를 중심으로 포국한다. 태을구성의 본래 자리는 다음과 같다.

4 초요	9 천을	2 섭제
3 헌원	5 천부	7 함지
8 태음	1 태을	6 청룡

배치를 보면 구궁의 고유수처럼 구궁순행의 형태로 본래의 자리를 갖게 된다.

　

2) 태을구성의 간략한 의미

1. 태을 : 감궁 수성인데 길성으로 모든 일에 귀인의 도움을 받는다.

2. 섭제 : 곤궁 토성인데 흉성으로 소란을 주도하는 별이다.

3. 헌원 : 진궁 목성인데 平星으로 분류되나 도적과 官災를 주도하는 별이다.

4. 초요 : 손궁 목성인데 흉성으로 쟁투와 不成을 주도한다.

5. 천부 : 중궁[손괘] 토성인데 흉성으로 질액과 구설을 주도한다.

6. 청룡 : 건궁 금성인데 길성으로 모든 일에 길하게 작용하도록 한다.

7. 함지 : 태궁 금성인데 흉성이며 관재, 구설, 질병을 주도한다.

8. 태음 : 간궁 토성인데 길성으로 숨은 기운의 도움을 주도한다.

9. 천을 : 리궁 화성인데 길성이며 모든 일에 크게 길한 기운을 이끄는 별이다.

　

태을구성은 구궁 또는 일가팔문과 결합하여 괘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기문국의 해단에 이용된다.

　

3) 태을구성의 부법

) 본래 사주의 일주 순수를 찾는다.

2) 순수궁부터 일주의 소재처까지 헤아려 락在宮에서 선행주자인 태을에 차례로 붙여나간다. 양둔일주는 간궁으로부터 순행하고 음둔일주는 곤궁으로부터 역행한다.

　

예) 양둔 갑자일

1) 갑자일의 순수는 갑자 戊이고 양둔이므로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계	기	신
임	정	을
무	경	병

이 배치를 보면 간궁에서 戊가 시작되어 구궁을 따라 순행한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음둔 일주라면 순수는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병	경	무
을	정	임
신	기	계

이것은 곤궁에서 역행하는 것이다.

　

2) 양둔 갑자 일주이므로 태을구성은 다음과 같이 배치된다.

청룡	섭제	초요
천부	함지	천을
태을	헌원	태음

이 배치도를 보면 양둔의 갑자 순수가 위치한 간궁에서부터 태을구성의 선행주자가 배치되고 구궁의 순행흐름을 따라 배체되는 것을 알 수 잇다. 만일 양둔 갑자가 아니고 양둔 을축이라면 다음과 같이 배치된다.

천부	태을	헌원
초요	청룡	태음
천을	섭제	함지

이 배치도를 보면 우너래 순수인 戊가 위치한 곳인 간궁에서 갑자를 먹고 구궁의 가는 순서에 따라 구궁순행하다보면 을축은 리궁에 닿으므로 그곳에 구성의 선행주자인 태을이 위치하고 나머지는 음둔이므로 구궁을 역행하여 배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천봉구성

* 원래 자리는 봉임충보 영예주심 중 천금

* 포국 요령은 천반육의삼기의 부법과 동일

* 예외적으로 시주 순수 지반육의삼기가 입중되면 천예, 입중 천금이 시간 위에 옴

　

태을구성

* 구궁순행 : 태을, 섭제, 헌원, 초요, 천부, 청룡, 함지, 태음, 천을

* 일주 순수궁에서 일주 소재궁이 태을

초요	천을	섭제
헌원	천부	함지
태음	태을	청룡

양둔 일주는 간궁에서 순행, 음둔일주는 곤궁에서 역행

 

4) 태을구성(太乙九星) 내용
가. 태을(太乙)
太 乙은 오행상 水요, 吉星중 吉神이다. 사교상에는 사람을 방문하여 만사를 결정하는데 유리하므로, 경영, 매매, 결혼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일마다 귀인의 도움이 있다. 특히 구재(求財)에 있어서 유리하고, 사업, 도박, 투기에도 매우 좋으며, 문을 나서면 거리낌이 없이 만나는 사람마다 현량하여 목적을 무난히 달성한다.

나. 섭제(攝提)
오행상 土에 속한다. 凶星으로 매사가 불리한데 게다가 死門까지 만나면 凶中에 凶하여 재앙이 형언할 수 없다, 비명소리와 곡성이 끊일날이 없고, 농민은 농우가 다치거나 농기구가 망가져 농사를 망친다. 단 局이 生을 만나면 큰액(厄)을 면할 수 있으나, 剋을 받으면 재화(災禍)와 위난(危難)이 이르러 생명까지 위태롭다. 구재(求財)에는 한푼도 얻지 못하고, 결혼도 깨지고 만다. 그러므로 만사가 마땅치 않고 오직 무엇을 숨기거나 저장해 두는 것만 좋다.

다. 헌원(軒轅)
오행상으로는 木이요, 平星이다. 출입에는 관재, 구설 등 말성과 소란한 일을 만나고, 작사(作事)에는 얽힘이 생겨 될듯하다가 안되고, 다된일도 공교롭게 틀어져 버린다. 상생되면 재난이 늦게 오고, 상극되면 급히 온다. 출행은 목적한 일이 어긋나고 만날 사람을 더디 만나며, 매매는 매우 늦거나 손해 본다. 도박이나 투기 등에는 돈을 잃기가 바쁘고 매사에 장애가 따른다.

라. 초요(招搖)
오행상으로는 木인데 招搖가 동하는 곳에 혈광(血光)이 비친다. 그러므로 투쟁과 음해가 따르고 흉몽에 사로잡히며, 우환질병 등으로 가정이 불안해진다. 百事에는 되는 일이 없으니, 상극되면 여정이 막히고 흉인을 만나 음해(陰害)와 구설에 싸이거나 사기나 도난을 당한다. 그러나 招搖가 상생지에 있으면, 남을 누르고 투기적 방면에는 의외로 인기를 얻어 가면서 성사하는 수가 있다.

마. 천부(天符)
오 행은 土인데 凶星이다. 음녀의 모략에 빠지기 쉽거나 병액이 침노하기 쉬우며, 관재구설이 따른다. 출행에는 여정이 순조롭지 못하고, 초상집에 왕래하면 재화를 당할 염려가 있다. 식체나 주체로 고생할 수도 있고, 경영에는 실패수요, 문서, 매매에는 말썽이 발생하거나, 수표거래 및 보증 등을 하면 이용당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단 교전과 적을 방어하거나 군량비 운반에는 유리하다.

바. 함지(咸池)
오행상 金이며 大凶星이다. 관재구설이 항시 따르고, 질병이 떠나지 않으니, 고난이 重重하다. 조문(弔問)은 크게 꺼리며, 경사에는 불길한 일이 발생하며, 남의 음모에 빠져, 곤경을 치른다. 상생궁에 있으면 흉액이 감소되니 큰 제액을 면할 수 있으나 상극되면 위난(危難)이 극심하다. 도박에는 대손이요. 은밀한 일이 발각되어 망신당한다. 재운에는 헛수고요, 매사가 불성이니 신선의 비결도 소용이 없다. 군사를 동원하여 적과 싸우는 일에는 생각지도 말 것이며, 패주마저도 용이치 않다.

사. 태음(太陰)
오행상으로는 土요, 陰助의 吉星이다. 집을 나와 육, 칠리쯤 가면 반드시 어린아이가 양을 끌고 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징조는 구재(求財)에 대득할 수 있다 함이라. 世궁에 太陰을 만나면 백가지 재앙이 불침이라. 여행중에는 어진 벗을 만나게 되며, 설사 재물을 먹었다 해도 탄로나지 않고 무사하다. 이성이 따르기도 하고, 경사에는 초대받아 즐기기도 한다.
장수가 군사를 이끌고 회국한다면 길옆에 복병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아. 천을(天乙)
오 행은 火이며 吉星이다. 집을 나와 삼십리쯤 가면, 부인이 채색옷을 입은 어린이를 안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징조는 만사 순조로음을 상징함이다. 상생지에 있으면 만사가 성사요, 고량진미에 각주의 대접을 받는다. 혼사에 대길이요, 결혼에는 성사며, 구재라면 귀인이 돕는다. 그리고 입신출세에는 더 없이 좋으니 일취월장한다. 또 행병(行兵)과 영채(임시막사)를 설치함에도 대길하다.

자. 청룡(靑龍)
오행상 金이며, 大吉星이다. 병자는 좋은 의사를 만나게 되고, 매매나 구재에는 이익을 본다. 만사가 중중하니 술자리에는 고귀한 사람과 자리를 같이하고, 경영에는 큰사업이 성취된다. 靑龍이 상생지에 있으면 전재(錢財)를 횡재한다. 인구가 늘고, 토지가 늘며, 관직도 높이 오르니 만인이 우러러 보고, 계획한 일은 대성이요, 도박에는 크게 딴다.

[출처] 홍국기문4-태을구성 포국|작성자 무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