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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제의 태초력. bc 104년 병자년이 갑인년으로.

청매화 2022. 11.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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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주학이 엉망이 된 이유! 한무제의 태초력으로 사주가 무너지다!!!

년도를 60갑자로 표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것이 이제 변경이 됩니다. 처음에는 목성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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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를 60갑자로 표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것이 이제 변경이 됩니다. 처음에는 목성을 기준으로 이걸 사용을 했다가 어느 순간에 이제 변화를 하게 됩니다.

년도에 60갑자를 어떻게 배치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사주에서 연월일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년도에다가 60갑자를 배치하게 됩니다. 이때 그럼 그 기준이 뭘까요? 사주 공부하시는 분이면 당연히 궁금하고 이것에 대한 어느 정도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만세력에 써 있어! 그걸 내가 왜 고민해야되는데??? 이런 자세로는 더 이상의 진보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냥 어디 만세력에 써진 것을 무조건적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학술적인 자세가 아닌것입니다.

처음에는 목성을 기준으로 년도를 세웠다!

세성기년법

처음에는 지금과 같이 60갑자를 연도에다 배치시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세성(목성)을 기준으로 년도를 세웠습니다. 년도를 세우는 것을 기년법이라고 합니다. 목성을 기준으로 년도에다 60갑자를 배치시키는 방법을 "세성기년법"이라고 합니다.

목성을 기준으로 년도를 정했습니다. 이게 세성기년법인데, 황도 12궁을 세성을 따라서 가게됩니다. 황도12궁을 따라가다보면 황도를 역행하기 때문에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는 그 순서가 아니게 됩니다. 황도12궁을 거꾸로 가게 됩니다.

세성(목성)을 기년법으로 쓰게되면 12지지가 거꾸로 간다.

그래서 태세기년법을 썼다.

세성(목성)을 기준으로 하다 보면은 순서가 안 맞습니다. 그래서 목성과 반대로 거꾸로 돌아가는 "태세"라는 걸로 이제 바꾸게 됩니다. 가짜로 가짜 행성처럼 만들어서 순서대로 배치를 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가짜 행성인 태세를 기준으로 연도를 세우는 겁니다. 이렇게 태세를 기준으로 60갑자를 배치시키는 방법을 "태세기년법"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은 바로 육임에서 월장과 월건에 대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월장이 실제 태양이 태양을 기준으로 황도12궁을 돌게 되는 것이고, 이게 거꾸로 돌아가기 갑니다. 그래서 가상으로 월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지금 말하는 이것도 엄청난 비기입니다.^^ 역술계통에는 비기가 많습니다. 

세성기년법 태세기년법 모두 오차가 생겨서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바꿉니다.

태세기년법이 변경이 됩니다. 이게 변경이 됩니다. 

중국의 한무제때 태세기년법으로 BC105년에 병자년이 돌아옵니다. 이것을 갑인년으로 변경을 시킵니다. 우리가 아는것과 다르게 60갑자의 년도는 수시로 보정을 통해서 바꿔왔습니다. 절대적이었던게 아닙니다.^^ 이게 잘 이해하셔야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한무제 기원전105년에 세차가 원래 병자년이었는데 이것을 갑인년으로 바꿉니다. 그때 당시에 행성이 북쪽에 일직선으로 모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인년으로 변경한거라고 합니다.^^ ㅎㅎㅎ

이것과 더불어 한무제는 역법을 기존의 방법에서 태초력으로 바꿉니다. 지금과 비슷하게 동지 또는 입춘을 기점으로 간지를 해마다 바꾸게 됩니다. 이것을 "간지기년법"이 됩니다.

즉 정리하면 기원전105년 한무제때 병자년을 갑인년으로 바꾸면서, 역법을 태초력으로 바꾸게됩니다. 그러면서 해마다 60갑자 간지를 반복적으로 붙이게 됩니다.

태초력으로 사주가 무너지다!!!

한무제가 시초가 된 역법 태초력의 가장 가장 큰 문제가 뭘까요?

태초력 이전 천문학적 의미가 있는 목성을 기준으로 연도를 바꿨습니다. 태초력부터, 한무제인 태초력부터는 년도의 60갑자가 천문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순서가 됩니다. 순서!!!!! 

태초력의 시작이 갑인년이었습니다. 이 이후로 순서대로, 그냥 60갑자 순서대로, 그냥 기계적으로, 흘러가는 시간 순서대로, 계속 연도에다가 배치를 시키게 되고 그게 지금까지 오게 됩니다.

천문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년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천문학적인 의미가 이제 없어져 버리게 된것입니다.

현재의 사주학은 천문학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60갑자 민간달력입니다.

한무제의 태초력으로 천문학적인 의미가 없는 년도(간지기년법)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쩌면 사주학적으로는 엄청난 역사적 사건인것입니다. 

이후로 천문학적인 의미가 없는 60갑자 기년법을 사용해서 수많은 역술이 만들어집니다. 이후로 만들어진 60갑자 역서 역술등이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또 이후로 만들어진 이론으로 그 과거의 것을 해석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인데 말이죠.

천문학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만세력!!

현재의 만세력들은 천문학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태세기년법이 태세에게 천문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라졌습니다. 현재는 천문학적인 의미가 없어진 간지기년법!으로 만들어진 만세력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만들어진 음력기준의 만세력도 천문학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서점에 널려있는 만세력도 천문학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돌아다니는 만세력은 어떤것이던지 천문학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오직 민간 60갑자 달력일 뿐인것입니다. 이렇게 세워진 사주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제가 이때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현대의 사주! 현대의 만세력!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바로 그런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기타 참조

10천간 12지지를 합성한 60개의 서수부호(序數符號)로 각각의 연월일시를 표현하였던 간지(干支) 책력(冊曆)에서의 그 기호는, 동양의 전통 의학(醫學) 분야에서 발병과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표식으로 쓰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술수(術數) 분야에서의 길흉화복(吉凶禍福) 예단 지표로도 사용되었다. 이 간지력(干支曆) 부호를 기준으로 삼은 많은 술수 이론들이 한대(漢代) 이전까지 상당부분 갖추어졌던 것에 반해, '그것이 그렇게 된' 근원적 원리에 대한 이후의 책력학적 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세성(歲星)(목성)이 황도대의 12개 '자리[차(次)]' 중에서 어느 곳에 있는 것인지로 그 한 해의 연명(年名)이 정해지는 천체력 기년 방식에는, 크게 세성기년법(歲星紀年法) 태세기년법(太歲紀年法) 간지기년법(干支紀年法) 등이 있다. 태세기년법과 명칭만 다를 뿐 실제로는 동일한 기년법이라 할 수 있는 간지기년법에서는 다시 세 가지 이상의 방식이 존재하며, 그 중 하나가 한대(漢代) 이래로 현재까지 중국과 우리나라 등지에서 끊김 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2018년 올해의 간지 연명이 무술(戊戌)이 된 것은 순전히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따라서 본 논의에서 필자는, 연월일시의 간지 부호를 가지고 고유 이론들을 구성하는 각종 전통 술수 분야에서 이에 대한 자각의 필요성을 역설(力說)하였다. 만 12년에 조금 못 미치는 목성의 1주천(周天) 주기 때문에, 천여 년에 한 번씩 약 85년 동안만 '황도대에서의 세성(歲星) 위차(位次)'와 '12지지(地支) 부호(符號)의 연명(年名)'이 서로 부합되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최근의 수십 년이 그 시기가 됨을 확인하였다. 아울러서 28수(宿)를 바라보는 적절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하였다. 간지 책력이 각종 술수는 물론 전통 의술의 이론적 기반과도 결부된 것이니 만큼, 고대(古代) 천체력(天體曆)의 근원적 이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동양 전통 학문과 문화의 계승 발전 차원에서도 결코 소홀히 넘길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