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이야기

수수꽃다리(라일락), 미스킴라일락

청매화 2013. 4. 12. 16:13

흔히 라일락이라고 알려진 꽃이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수수꽃다리가 맞을듯 하다.

우리 토종꽃인 수수꽃다리를 북한산에서 종자를 미국 식물채집가가 가져다가 개량한것이 라일락이다. 

그당시 식물 분류하던 타이피스트의 성씨가 김씨라 미스킴 라일락이라는 명칭을 얻게되었다고 한다.

미스킴라일락은 수수꽃다리보다 잎도 꽃도 훨씬 작다. 향기가 나지않아보였지만 향기가 나고있었다.


수수꽃다리라는 말은 수수꽃을 닮아서 붙여진것일까?

이꽃을 중국에선 정향나무, 영어권에서는 라일락, 프랑스에서는 리라 라고 부른단다.

스페인 노래인 베사메무쵸의 가사내용에도 등장한다.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날밤 리라꽃 지던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수수꽃다리




미스킴라일락





2014.3.24





2015.4.30





2016.4.15 야생화전시회



미스킴라일락





수수꽃다리



2017.4.15 수수꽃다리. 직장앞. 아파트단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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